이번 화의 내용은 '협상의 달인 김두한' ( https://youtu.be/sIx_2tXAAmo ) 에서 모티브를 얻었습니다. 원활한 이해를 위해서는 해당 영상을 먼저 보시길 권장합니다.

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울림 사옥 회의실]





김비서. 이번에 빵떡이 얘기 들었소?






수정이요?? 뭔일인데요?






간식이 너무 적다고 파업을 일으켰소





?????????? 진짜요??






이러다가 내가 먼저 대표님한테 짤리게 생겼소. 얼른 수정이랑 협상하러 갑시다.






[협상 테이블]






야 류빵떡!!

지금 울림의 생사기로가 걸린 마당에 간식땜에 파업을 해???? 모래반지 빵야빵야 한번 맞아볼래?







뭐요. 한 판 해볼래요?






진정하시고 일단 간식 분량에 대해 토의나 합시다.






그래. 간식을 얼마나 원하니?






기존의 빵 1개는 너무 적어요. 빵 4개로 합시다.







"빵 4개????"
"빵 4개."






빵 2개로 하자. 더블!






4개.







2.5개!






4개.







말도 안돼! 빵떡이가 아니라 빵빵떡떡이가 될 생각이니???






ㅇㅋ 3개!






수정아. 솔까 세개면 기존의 3배야! 이정도면 하루 세끼 디저트로도 충분하지 않겠니?






4개!!






어휴.... 요즘 연습하느라 힘들테니까 참는다. 4개! 됐냐????






네 ㅎㅎㅎㅎㅎ 근데 말나온김에 10개는 안될까요?ㅎㅎㅎ







......






걍 간식은 없는걸로 하자.





흐엉 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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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고라니고란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