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쟤고란 데이트 중]








조건반사에 대한 유명한 사례 중에 '파블로프의 개'라는 것이 있어.






파.... 뭐요? 그게 뭔데요?







한 과학자가 실험을 했어. 개한테 먹이를 줄 때마다 종소리를 들려준 거지.






근데 나중에 보니, 먹이를 주지 않고 종소리만 울려도 개가 침을 마구 흘리는거야!





이처럼 인간도 후천적인 학습에 따라 어떠한 자동반사를 이끌어 낼 수 있다는 거지.






흠.... 잘 이해가 안되는걸요?







예를 들자면, 전쟁에서 살아돌아온 참전군인이 폭죽 소리만 들어도 놀라게 되는 경우라던가....







데스티니 반주만 들려도 자다가 벌떡 일어나는 우리 럽갤아재들같은 사례도 있지!







흠... 역시 너무 어려워요...







끙... 역시 고등학생한텐 너무 어려운가?






적당한 사례가 뭐가 있을까....






야! 류빵떡!!






네.... 네???







너 오늘 뭐했냐?







히...히이이익!! 저 아니예요!! 오늘 저 냉장고에 있는 수박 안먹었어요!!







이렇게 나한테 맨날 당하다 보면, 그냥 안부만 물어봐도 자기 죄를 술술 불게 된단다. 그게 조건반사야.






아하!! 이제 이해됐어요!! 생각보다 쉽네요!






ㅋㅋㅋ 그치? 과학상식 중엔 이런 재밌는 게 많더라구 ㅋㅋ







물론 내 수박을 털어먹은 수정이는 지금부터 좀 재미없어지겠지만.







흐엉 ㅠㅠㅠ
Posted by 고라니고란고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