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고란툰] 121. 떠기야! 팬싸는 어땠니?

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그간 일신상의 이유로 11일간 휴재하였으며, 앞으로는 더 열심히 연재하도록 하겠습니다.

[팬싸 회장]

으어... 이제 끝났구나. 너무 피곤하다.

그래도 우리 팬분들 볼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어!!

맞아요!! 우리 러블리너스들도 즐거우셨을까요?

그러게!! 생각해보니 팬분들이 어떤 기분으로 팬싸를 끝냈을지 궁금한데?

그럼 우리끼리 팬싸를 하면서 한번 팬분들의 마음에 공감해보는 게 어떨까?

좋아요!! 그럼 제가 언니들한테 싸인 받아볼게요!!

[지수 차례]
안녕하세요!! 귀여운 친구시네요!! 반가워요!! (악수해줌)

'뭐지....이런 거리에서 마주보니 지수언니 진짜 눈 크고 이쁘게 생겼다... 말이 잘 안나와 ㅠㅠ"
언니 너무 보고싶었... 어버버...언니 보려고 멀리서 왔... 어버버

정말요??? 힘들었겠다....기다리느라 또 힘들었죠!! 그래도 이렇게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지나가실게요~~!!]
엥? 아직 하고싶은 말도 다 못했는데!

와... 지수언니 되게 친절하게 해준다.... 다음은 누구지?

[지애 차례]
안녕하세요~~ 이름이... 빵뜨억이구나!! 동생이네!! 빵...떡...이♥(끄적끄적)

'와... 지애언니도 이렇게 마주보니 진짜 미인이다...'
네... 저 언니 진짜 좋아하는데... 여기 편지도 써왔어요!!









 

어머 정말요??? 고마워라~~~ 우리 나이도 비슷한데 앞으로 친구처럼 지내요!!

다음에 또 올거죠??

[지나가실게요~~~]
"네... 아오!! 언니랑 얘기좀하고싶다고!!"

[케이 차례]
우와~~ 귀여운 친구다. 반가워요!

우와... 언니 실물 보니까 너무 귀여워요!! 저 피카츄 개인기 한번만 해주시면 안돼요?

핏까츄!!! 헤헤 잘 안된다..... 밥은 먹었어요??

네!! 케이언니 만나려고 든든하게 먹구 왔어요!!

그래요? 뭐 먹었어요?

[지나갈게요~!]
아!! 얘기 좀 하게 해줘요ㅠㅠ

[시뮬레이션 종료]
후~~ 어때 수정아. 느낌이 어땠어?

음.... 언니들 얼굴을 가까이서 마주보니까 더 이뻐보여서 그런지 말이 잘 안 나왔어요.. 그런데도 언니들이 워낙 말을 잘 해서 대화는 술술 풀리더라구요!

그래? 그럼 아쉬웠던 점은 뭐야?

이야기할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쉽지만 저희들 체력 문제도 있고, 팬싸 대기시간 문제도 있으니 논의의 여지가 있을 것 같네요!

그래! 다들 수고했고 오늘 팬싸에서 받은 선물이나 한번 확인해볼까?

두둥

어!! 이거 아까 한 기분나쁜 놈이 주고 갔는데... 느낌이 안좋은데 그냥 버리는게 어떨까요?

그런 게 어딨어?? 받았으면 한 번 보기라도 해야지. 어디 읽어보자.

두둥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츠동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그러게 열지 말라니까요!!!

흐엉 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