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소재 제공해 주신 "세젤귀지애"님 감사드립니다.
마라톤 행사를 뛰게 된 러블리즈!
안녕하세요 러블리즈입니다! 오늘 즐거운 시간 되셨나요? 그럼 다음 곡 'Ah-choo' 시작할게요!
나~그댈위해 몰래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걸♥♥
어...어... 언니 너무 가까워요! 조심해요!
빠악
크어어억!!
두둥
헐!!! 지애언니한테 당수날렸어!! 지수언니 이제 큰일났다!!!
야 지금 그게 문제냐? 구급차 불러 구급차!!
삐뽀삐뽀
[잠시 후, 울림 사옥]
야호! 지애언니 병원갔으니까 오늘은 레몬 사러 슈퍼 안가도 되죠? 신난다!
"야이 철없는 녀석아"
꺄악!
근데 지애언니 정말 괜찮을까요? 머리 세게맞은것 같던데...
뭐 별일있겠어? 워낙 튼튼한 언니니까 금방 퇴원하겠지.
문제는 지애언니가 복귀했을 때 지수의 목숨부지가 가능하냐는 건데......
흑흑 어떡해 ㅠㅠㅠㅠ
"일단 무조건 빌어요 언니"
철컥
나 퇴원했어 얘들아!!
어...언니... 몸은 괜찮아요? 많이 걱정했어요 ㅠㅠ 정말 죄송해요...
에이... 무대가 좁다보면 부딪힐수도 있고 그런거지. 너무 신경쓰지마!
??? 평소같았으면 일단 글러브부터 끼고 얘기했을 텐데...?
아! 그리고 아직 다들 저녁 안먹었지? 오늘 저녁은 내가 할게!
네? 언니 아직 쉬셔야 돼요. 제가 할게요.
애이... 뭐 맨날 너만 저녁하니? 오늘은 쉬어! 내가 할테니까.
어... 지애언니가 갑자기 왜저러지?
평소같았으면 미리저녁안해놨다고 후임 총집합했을텐데....
설마. 머리를 맞아서 일시적으로 성격이 변해버린건가?
그렇다면... 기회는 지금뿐이다.
언니... 지난번에 언니 과자 몰래 먹은 거 저예요... 죄송해요.
에이 과자정도야 나눠먹을 수 있는거지! 괜찮아 신경쓰지마!
언니... 이나럽에서 언니랑 같은방된거 별로였다고 인터뷰해서 죄송해요.
아니야 미주야! 앞으로 친해지면 되지!
언니! 저한테 100만원 빌린 건 언제 갚으실 거예요??
누굴 호구로 보나.
흐엉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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