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란툰 시리즈/고란툰 1~50

[고란툰2] 45. 고소를 먹은 빵떡이

고라니고란고란 2016. 2. 20. 23:39
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울림 사옥]






야!!! 집하아아아압!!!!






(헐레벌떡)
무...무슨 일이예요 언니?







누가 냉장고에 있던 내 족발 먹었냐.






어?! 그거 수정언니가 먹던데요?






???? 뭔소리야 나 안먹었어요!!







도저히 참을 수가 없다. 너 고소







그렇게 빵떡이는 법정에 서게 되는데...






"증인 역할 잘 부탁한다."
"네!!! ㅎㅎㅎㅎㅎ"







지금부터 류수정 양의 재판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원고 측부터 시작하세요.






빵떡이가 맨날 제 음식 훔쳐먹어요 ㅠㅠㅠㅠ 판사오빠 수정이좀 혼내주세요 ㅠㅠㅠ






증인으로 정예인 양을 요청합니다!







증인. 증언하세요.







수정언니가 어젯밤에 냉장고에 있던 족발을 후드려털어먹는 걸 봤습니다.






얼마나 먹던가요?






이만~~~~큼!!






아니 이마아아아아아~~~~안큼!!






판사오빠. 이해됐나요??? 헤헤







ㅎㅎㅎㅎㅎㅎ아주 잘 이해되네요. 그런고로 원고의 승......






아니 무슨 피고말도 안듣고 선고를 해요!!!






증인은 제가 이마아아아~~안큼 먹었다고 하는데 그것은 사실이 아닙니다.






전 요만~~큼만 먹었어요! 헤헤






일단 먹었다는 소리 아닙니까?






아니 어떻게알았지!!






허나 이대로 물러설줄 알았다면 오산!






으아아아아앙!! 잘못해쪄요!! 한번만 봐주세요!!!






안돼. 안 바꿔줘. 돌아가.






이래도요???





이래도요??






.......






두둥






어??? 진짜 무죄예요???






가 크다고






흐엉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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