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 고란툰
[고란툰] 18. 허생전
고라니고란고란
2016. 1. 22. 15:31
옛날 옛날, 케이와 지수 부부가 살고 있었다.
케이는 명석하고 저명한 연습생이었지만
항상 연습만 하고 활동을 안해서 그의 집안은 항상 궁핍했다.
마침내 참지 못한 지수가 케이를 닥달했다.
여보! 집에 쌀도 다 떨어져가는데 악보가 눈에 들어와요?
그놈의 연습만 죽도록 해서 뭐하게요???
어허. 돈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생기는 법.
진정한 진리는 끝없는 연습에서 찾는 것이거늘 어찌 그리 닥달하시오.
지금 그걸 말이라고 해요? 당장 나가서 공방을 나가든
행사를 뛰든 족발 사먹을 돈이라도 좀 구해와요!!
허어.... 내가 본디 연습하기로 7년을 잡았거늘.......
케이는 별수없이 그 나라에서 가장 부자인 지애를 찾아갔다.
무슨 일이 있어 찾아오셨소?
내 좀 하고싶은 일이 있어 그러니
1만 냥만 꾸어 주시기 바랍니다.
지애는 순순히 1만 냥을 내어 주었다.
그러자 옆에서 보고있던 예인이 기가 차다는 듯 물었다.
아니. 이름도 집도 모르는 사람에게 뭘 믿고
그런 큰 돈을 빌려 주십니까?
가만히 있거라. 나에게 돈을 빌리러 오는 사람들은
으레 자신을 포장하기 바쁘고
말은 중언부언하며 얼굴엔 비굴한 표정이 넘치거늘,
저 자의 표정을 보니 그가 하는 일이 작은 것은 아닐 터이다.
하물며 이미 빌려 주기로 한 것. 이름은 물어 무엇하겠는가?
어쨌든 돈을 빌린 케이는 1만 냥을 들고 신나라레코드로 향했다.
그러고는 1만 냥으로 케이 포카가 든
앨범을 모조리 사들이기 시작했다.
그러자 온 나라의 케이 포카가 동이 나고
케이 포카의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그러자 케이는 포카를 두 배의 가격에 되팔아
큰 이윤을 남겨 큰 부자가 되었다.
어느 날. 옆 마을에 살던
보석천사 수정이 그 소문을 들었다.
오 ㅋㅋㅋㅋ 나도 류수정 포카를 사들이면
부자가 될 수 있겠지??
그 길로 수정은 지애의 집으로 향했다.
무슨일로 오셨소?
저...저도 만 냥만 꾸어 주세요... 데헷♥♥
흠... 지금은 만 냥이나 되는 돈이 없소.
대신 다른 것으로 드리는 게 어떻겠소?
좋아요!! 그게 뭔데요??
딱밤 1만 대요
흐엉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