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고란툰] 198. 떠기가 수험생 여러분에게

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습니다.

낼모레가 수능이라는 말을 들었다.

내가 수능보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다시금 일 년이 지나 수능철이 왔다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학벌주의가 만연한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수능은 하나의 국가적 행사처럼 되어버렸고

첫 수능을 본 지 벌써 5년이 지난 고란툰작가조차도 항상 그 때를 회상하며 이불을 걷어찰 정도로 수능은 그 영향력이 거대하다.

하지만 수능 그 자체가 인생의 전부와 비견될 수는 없다.

나도 대학은 안갔지만 빵슬람들과 어울리며 잘 살고 있지 않는가!

정 미련 남으면 한 번 더 하면 된다!

그러니까 부담갖지 말고 최선만 다하고 오길 바란다.

알았지 예인아?

?

저 수능 안보는데요?

아니 수능을 던지면 어떡해! 아무리 그래도 대학은 가야지!

언니는 수능봤어도 대학 못갔잖아요.

흐엉 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