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블리즈/고란툰] 67. 케이 시집보내기

고란툰의 내용은 모두 허구 및 픽션이며 실존인물 및 단체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옛날. 케이 공주가 살았다.

케이 공주는 어느덧 22세로 혼기가 다 찬 나이가 되었지만,

너무 인기가 많아 선뜻 신랑감을 정하지 못하였다.

이에 고심하던 엽개왕이 마침내 결단을 내렸다.

케이 공주를 웃게 하는 남자에게 케이 공주를 주겠다! 허나 실패한다면 럽갤에서 차단하겠다!

그렇게 하루가 지나자,

전세계에서 내로라하는 개그맨 케이빠들이 몰려들었다.

전하. 저는 '엔타로러블리즈'라 하옵니다. 제가 케이 공주를 웃겨 보겠습니다.

그리하라.

흐아아아아앗!!!

빠샤!!!!!

.......

너 차단.

안돼애애애애애!!!

그렇게 엔타로러블리즈는 차단되었다...

공주마마! 저는 '케이갤러리'라 하옵니다!

그래. 어디 한 번 케이 공주를 웃겨 보아라.

그러자 '케이갤러리'는 가방에서 고란툰 단행본 1권을 꺼내더니,

빵떡이 흐엉소리로 방 안을 가득 채웠다.

"개노잼인데요???"

공주님 살려주세요!!

뭣들 하느냐! 어서 저 녀석을 차단하라!

아아아악!! 살려주시옵소서!

그렇게 '케이갤러리'마저도 차단을 먹고 말았다.

정말로 통탄스럽구나! 럽갤러중에 개그맨이 이리도 없단 말인가!

그 때, 한 남자가 문을 열고 들어왔다.

안녕하세요! '고라니고란고란'입니다!

그래. 네가 마지막이로구나. 한 번 해보아라.

케이 공주님, 딸기가 도망가면 뭘까요?

뭔데?

딸기쨈.

흡....

빵ㅋㅋㅋㅋㅋㅋ

와아!! 케이공주가 웃었다!!

참으로 웃긴 자로구나! 너에게 케이를 주겠다!

그렇게 '고라니고란고란'은 케이공주를 루팡해서 행복하게 잘 살았답니다!

경사! 경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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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요. 이번화 끝났으니 얼른 압정이나 줘요.